10GW 해상풍력 단지개발 위한 지원사업 공모 추진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25일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신안군 부유식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25일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신안군 부유식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25일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신안군 부유식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안군이 주관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신안군의회, 주한 덴마크대사, 해상풍력 분야 업계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윤 연구원 풍력·해양연구실장은 신안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개황을 설명했다.

이어 도화엔지니어링이 사전 인허가 검토 및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를 하고, 목포대 갯벌연구소가 어업피해 영향조사와 지역 수용성 확보 용역을 발제했다.

신안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흑산도와 가거도 인근 해역에 10GW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개발하기 위한 각종 인허가와 타당성 검토, 단지설계,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도출하는 내용이다.

황규철 녹색에너지 연구원장은 “연구원이 신안 8.2GW 고정식 공공주도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10GW 부유식 공공주도 단지개발 지원사업도 무사히 완료해 해상풍력 사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해상풍력 공공주도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전북도, 보령군, 태안군, 군산시, 포항시, 신안군 등 8개 지자체에서 수행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신안군 고정식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지난해 완료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