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지지난해 융자 후 현장조사 실행율 20% 지적

[이투뉴스] "융자지원 건수는 53건인데, 조사한 사업장은 고작 12곳에 불과하고 조사보고서 내용도 설비가동여부 표시와 사진 4장이 전부다"

강창일 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2011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신재생에너지 융자사업 사후관리를 지적했다.

신재생에너지 융자사업 이후의 현장실태 조사는 지원금이 동 사업 취지에 부합된 용도로 사용되고, 사업이 원할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절차다.

강 의원은 에너지관리공단이 현장조사를 대다수 생략하거나 서면제출로 대신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09년 융자지원 건수가 90건인데 반해 조사된 사업장은 66건, 지난해 63건의 융자가 지원된데 반해 현장조사 보고서는 12건 제출됐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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