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지원과 기술 자문, 컨설팅, 세미나 등 활발한 산·학 교류

[이투뉴스] 에코프로HN이 산·학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에코프로HN은 31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 자문 협력에 관한 3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BM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HN 대표,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강기석 재료공학부 교수 등 에코프로 임직원 및 서울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 산·학 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에코프로HN은 향후 1년간 서울대 공과대학의 기술자문단과 정기적으로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조언과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집중 자문 컨설팅 영역은 전고체 등 미래 배터리 분야, 대용량 셀 개발 방향 및 소재 대응 방안, LFP(리튬인산철)와 SIB(나트륨이온배터리) 조언, 실리콘 음극재용 바인더, 차세대 단결정 양극소재의 장단점 및 개선 방향, 양극재 관점에서의 셀(Cell) 안정성 확보 방안, 차세대 전해액 첨가제 개발 전망, 도전재 개발 동향 및 합성 기술 등이다.

김종섭 에코프로HN 대표는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이 3년차에 접어든 만큼 미래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신기술이 개발되는 것을 넘어 사업화되는 것까지 기대한다”며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며 서울대 내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HN은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처리 분야 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코프로BM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최근 이차전지 소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충북 진천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 목적의 제2 캠퍼스를 착공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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