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보다 510억원 늘어나

올해 국가 R&D 예산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하고, 에너지분야 예산은 당초 계획보다 510억원 늘어난 1조 103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국회 심의를 거친 올해 정부 R&D 예산이 지난해보다 11.1% 늘어난 10조8423억원으로 확정돼 사상 처음으로 10조원 시대로 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산자부의 R&D 예산은 편성 예산 2조3732억원에서 2조4310억원으로 578억원 늘어났다.

 

특히 에너지분야 R&D 예산은 당초 편성에 대비 510억원 늘어난 1조1030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또한 출연연구기관 지원예산은 1조2715억원으로 54억원 증액됐다.

 

과기혁신본부는 오는 22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산자부, 정통부 등의 8개 부처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올해 R&D 예산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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