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 등, 27일 여수하수종말처리장서 개최

원활한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온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수YMCA는 25일 "'여수 도서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7일 여수하수종말처리장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여수YMCA, 여수환경운동엽합, 여수YWCA 등 여수지역 시민연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7일 오후 3시부터 여수시 신월동 소재 하수종말처리장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섬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에너지시민연대 민만기 공동대표의 사회로 한국전력 여수지점, 사)에너지나눔과평화 김태호 사무국장, 전남도 과학기술과 장헌범 사무관, 에너지시민연대 석광훈 정책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행사를 주관한 여수YMCA의 관계자는 "2004년부터 여수권 도서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지역민의 인식제고를 위해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이들 지역의 신재생에너지원 설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자원조사, 예산확보운동 등의 구체적 가능성을 논의해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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