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전원 차단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해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12일 감전재해 사망사고의 절반 가량이 7~8월에 발생한다며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감전재해 사고로 74명이 숨졌고 전체 사망자의 46%에 달하는 34명이 7~8월에 감전으로 숨졌다. 또 6개월 미만 근로자가 전체 사망자의 62%(46명)를 차지했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에 사망사고의 25.7%(19명)가 발생했다.

 

산업안전공단은 "장마와 집중 호우 등으로 기상변화가 심한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전기기기의 누전 우려가 높다"며 "전기작업때 전원을 차단하고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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