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동안 아이들 학습지도, 재능기부 활동 등 전개

▲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6기 봉사단원들이 활짝 미소 짓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12일, 인천 미래관에서 40명의 대학생과 10개 지역아동센터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구 지역에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할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6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의 활동을 펼칠 희망에너지 6기는 4인 1조로 월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추진하는 학습지도와 재능기부 활동, 아동들과 함께하는 에너지캠프, 생활안전교육 등 특별활동,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대학생봉사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각각의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아이들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사전 소양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실시하고, 활동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봉사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현재 인천 서구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습멘토가 되어주는 ‘세상을 밝히는 공부방’, 공부방 환경개선을 위해 책상을 제작해 기부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담장에 밝은 벽화를 그리는 등의 ‘따뜻한 공부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포스코에너지가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2013년 4월 창단한 이래 약 230여명의 대학생들이 봉사자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50여명의 대학생봉사자가 참여해 인천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 225명의 아이들을 위해 총 2423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심동욱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은 발대식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시작되는 ‘희망에너지’ 봉사활동이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들이 가진 봉사에 대한 열정이 희망의 메시지로 될 수 있도록 멋진 멘토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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