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연구현장서 현장중심·소통중심의 과학기술정책 시동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한국원자력연구원 본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출연연구원장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투뉴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대전지역 연구현장을 방문해 연구기관장 및 과학자·대학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장관의 이번 대덕지역 방문은 장관으로서 현장중심, 소통중심, 수요자 중심을 과학기술정책 추진의 3대원칙으로 삼아 취임 초기부터 강력히 실천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 본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정책의 중요한 방향은 연구기관장들이 자율권한을 갖고 운영하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육 에서도 자율이 중요한 것처럼 (과학기술 정책도) 자율 권한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이 장관은 연구현장에서 과학자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과학기술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학연 연구현장을 자주 찾아 전문가 및 과학기술인들과 소통하는 등 현장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정책의 전문성과 호응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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