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 저수지 '송월호' 제막식도 함께 열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오른쪽 9번째)이 관계자들과 양수발전소 하부댐 건설을 축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9일 예천양수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장도수 사장을 비롯, 이현준 예천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부댐 담수 축하 행사를 열었다.

예천양수 하부댐은 높이 63m, 길이 535m, 저수용량 900만톤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 6월 축조를 완료하고 담수를 시작했다.

예천양수발전소 1, 2호기는 국내 양수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인 40만kW로 건설되며 내년 6월과 12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장 사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질없이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예천양수 직원과 협력업체 담당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남은 공정과 발전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과 소수력 발전설비 건설에도 만전을 기해 예천양수를 세계적인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하부댐 담수 축하 행사 후에는 하부 저수지의 명칭을 담수지역의 옛 마을 이름인 송월리를 인용한 '송월호'로 명명하고 호명비에 대한 제막식을 열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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