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기총회서 사업계획 발표

 

▲ 4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 정기총회 후 회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세번째가 협회 회장인 오장수 lg화학 부사장.

[이투뉴스 김선애 기자] 스티로폼 포장재 재활용 업계가 스티로폼 제품 사용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을 통해 올해 재활용 목표를 73%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오장수 LG화학 부사장)는 4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 71.2%에 머물던 스티로폼 재활용률 확대하겠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지자체 및 유공자 시상 ▶해외 발포스티렌(스티로폼·EPS) 수산물상자 재활용 실태 현지견학 ▶효율적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토론회 개최 ▶인형·완구·종합제품 스티로폼 포장재 사용규제 해제 건의 ▶재활용 비용 산정 연구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사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의 재활용 의무율 달성과 재활용사업자에 대한 지원금 제공 등으로 공제조합 운영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1993년 발족한 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금호석유화학, SH에너지화학, LG화학, 제일모직, 한국바스프 등 스티로폼 원료 제조업체 5개사와 스티로폼 포장재 가공업체 모임인 한국EPS형물협의회 및 재활용 의무생산자 300개 업체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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