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 시작으로 올해 33개 해역서 6000톤 수거 목표

해양환경공단이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를 하는 모습.
해양환경공단이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를 하는 모습.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경남 통영시 통영항을 시작으로 2024년도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요 항만 및 해역 내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연간 6000톤을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통영항을 비롯한 전국 7개 항만에서 1차 사업을 수행하고 이후 한려?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습지보호구역, 해양보호구역 등 33개 해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동 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항만의 정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한 작업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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