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업계 최초 여성 친화주유소 '엔느' 오픈
보라색· 흰색의 외관, 여성 문화공간으로 디자인
네일케어, 교육 컨설팅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제공
“섬세하고 깔끔한 여성들을 위해 주유소들의 아름다운 진화가 시작됐다”
SK에너지(대표 신헌철 www.skenergy..com)가 보라색과 흰색을 조합한 섬세하면서 화려한 주유소 외관에 깔끔한 디자인의 여성 문화 공간을 갖춘 여성 친화주유소 ‘엔느(Enne)’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
SK에너지의 여성 친화주유소 ‘엔느’는 ‘여성’을 뜻하는 프랑스어 접미사 ‘엔느’에서 따온 것으로 기존의 단순하게 기름만 넣는 주유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계속 증가하고 있는 여성 주유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 등으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유혹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엔느’ 주유소의 외관부터 여성 운전자의 성향에 맞게 디자인했다. 여성이 선호하는 보라색과 깔끔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흰색을 조합해 주유소 외관을 감각적으로 디자인 했으며 투명유리창으로 꾸민 고객 쉼터에서는 여성 고객 대상의 네일케어, 요리강좌,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SK주유소 ‘엔느’는 여성 주유고객에게 차별화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유를 마치고 주유소를 나갈 때 차도 진입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모든 여성고객들에게 출차 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세차대행 서비스, 워셔액과 타이어 공기압 무료 보충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세차, 정비를 맡긴 고객은 고객 쉼터에서 커피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기면서 정비 현황을 지켜볼 수 있다.
아울러 여성고객들의 기피대상이었던 주유소내 화장실에 간단한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 룸을 설치하는 등 호텔 수준의 화장실로 고급화하고 사은품도 여성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엔느’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엔느 멤버십’도 운영한다. ‘엔느 멤버십’에 가입한 여성고객에게는 매 주유시 마다 포인트를 제공하며,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는 특별포인트를 제공한다. ‘엔느 멤버십’ 고객은 적립된 포인트로 ‘엔느’ 주유소에서 세차, 정비 등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없는 SK에너지만의 여성고객 차별화 서비스
특히 자녀 교육에 민감한 여성 주부를 위해 ‘엔느 멤버십’ 회원들에게 자녀들의 진로적성검사 쿠폰 무료제공과 자녀의 연령에 따라 맞춤형 교육정보지가 추가로 제공되는 등 교육 컨설팅 서비스도 해준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여성친화주유소 ‘엔느’는 여성 운전자 증가에 따라 여성을 위한 서비스가 강화돼야 한다는 판단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SK에너지만의 여성고객 차별화 서비스가 주유소의 아름다운 진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엔느’ 주유소를 통해 여성 운전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반응이 좋은 아이템에 대해서는 앞으로 SK주유소에 적용이 가능한 서비스 패키지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에너지는 ‘엔느’의 탄생을 알리기 위해 두달간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엔느 멥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무료세차권, SK 행복장바구니 등 푸짐한 선물이 담긴 ‘엔느 기프트 백’을 제공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01년 신규 등록된 승용차 가운데 여성비중은 24.6%였지만 해마다 계속 증가 작년에는 28.1%를 점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