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탠바이미(StanbyME) Go' 북미·유럽시장 확대 출시

▲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사진)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확대 출시한다.
▲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사진)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확대 출시한다.

[이투뉴스] 실내외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배터리·스크린(모니터)·스피커 일체형 '007가방'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출시와 동시에 매진사례를 이어간데 이어 해외무대 진출로 또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대표 조주완) 국내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모델명, 27LX5)<사진>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내달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됐다. 27인치형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았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도 가능하다. 엔데믹 전환 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과 캠핑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 매체들도 출시를 앞두고 특장점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IT매체 <디지털 트렌드(Digtal Trends)>는 “여행가방에 넣어 다니는 TV는 본 적이 없다”고 했고, <더 버지(The Verge)>는 “직접 경험하고 검토하기를 기다려 온 제품"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LG전자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메쎄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스탠바이미 Go를 비롯해 스탠바이미, LG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제 출시국가는 올해 12개국에서 4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 HE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 TV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앞세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가 북미와 유럽시장에 확대 출시된다.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가 북미와 유럽시장에 확대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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