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GC와 계약체결…알제기 가스전 프로젝트에 설치

[이투뉴스]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이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일본의 JGC(JGC CORPORATION)와 96억9000만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기기는 알제리의 최대 가스전인 하시르멜에 추진하는 가스처리플랜트 확장 건설 프로젝트에 주요 기기로 공급된다. 알제리 국영 에너지기업인 소나트락이 발주한 이 계약은 하시르멜 가스전에 건설된 천연가스 처리시설 개보수 및 생산성 개선을 위한 압축시설, 주입시설, 파이프라인 등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은 “고객사와 다년간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해 기술과 경험, 품질과 납기에 대한 공고한 신뢰관계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난도의 용접기술이 요구되는 특수강 재질의 중대형 기기에 대한 글로벌 경쟁우위, 우수한 내구성을 갖춘 고장력강 기기에 대한 세계시장 수요 및 고객사 선호도는 수주 확대에 유리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JGC와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통해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현재 추진하는 아시아·미주 지역 등의 프로젝트 입찰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신규수주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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