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중심 임금체계 도입 위한 태스크포스 구축

▲ 태안 서부발전 본사 사옥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발전회사협력본부에서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도입한 4직급 직원의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서부발전은 성과연봉제를 4직급까지 확대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노사간 갈등을 해소하고 기관특성을 반영한 합리적 보수체계 구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부발전 노사는 성과연봉제 폐지,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인센티브 반납 및 직무중심 임금체계 도입 등을 위한 노사공동 태스크포스팀 구성에 합의했다.

향후 정부 임금체계 개편방향에 맞춰 합리적 임금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와 해외사업개발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건설, 업무생산성 향상 및 일·가족·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혁신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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