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역주민 등과 착공식 11월말 상업운전

▲ 경기도 화성시 소재 멱우저수지

[이투뉴스]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은 경기도 화성시 멱우저수지와 덕우저수지에 모두 5.67MW규모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키로 하고 29일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첫삽을 뜬 수상태양광은 한전산업개발이 설계, 조달, 시공 등을 전담하는 EPC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11월말 상업발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약 35000여 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작년말 10MW급 수상태양광 건설계획을 밝인 이후 약 6개월간 사업개발 부지를 물색해 화성 저수지 2곳을 우선 사업지로 선택했다. 한전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상 회전식 태양광발전소는 기존 육상보다 효율이 22%이상 높고 농지나 임야가 아닌 공유수면을 활용할 수 있어 지역주민 환경권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복원 사장은 착공식에서 “2030년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가 전체 발전비중에서 20%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수상태양광 건설은 정부 정책 목표 달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추가로 진행될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 등이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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