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실패사례 중심의 자원개발 실무 교육 'KORES MinEdu' 개설

[이투뉴스] 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올해부터 민간 해외자원개발 실무자 양성을 위한 전문기술과정 'KORES MinEdu'를 개설하고, 그 첫번째 과정으로 유연탄 투자실무교육을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다.

서울 역삼동 해외자원개발협회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과정은 해외 자원개발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다루는 첫번째 실무과정으로 국내 민간 자원개발 업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유연탄광 탐사 ▶매장량평가 ▶채광설계 ▶경제성평가 ▶투자사례 등이다. 최욱진 광물공사 해외지원처장, 박찬근 광물공사 에너지팀장, 이준용 광물공사 사업성평가지원팀 선임과장을 비롯해 허용진 포스코 원료1실 팀장, 이진석 중부발전 연료1부 차장, 곽용완 소암컨설턴트 기술이사 등 자원개발 및 발전‧제철업계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공사는 업계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실시하고 국내 수요가 높은 유연탄과 금속광 위주의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과정에 이어 올 10월에는 두 번째 과정인 'F/S 검토실무(동광)'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희숙 광물공사 파트장은 "지금은 유가하락 등으로 자원업계가 침체기에 있지만 시장 사이클에 따라 자원가격이 오르면 자원개발도 활황기를 맞게 될 것"이라면서 "자원 활황기에 대비한 실무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관련 업계 임직원은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광물자원공사 조사지원팀(033-736-5454) 또는 해외자원개발협회 교육운영팀(02-2112-869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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