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준공식겸 新비전 선포식 개최 예정

▲ 경주시 충효천길(서악동) 원자력환경공단 신사옥 전경

[이투뉴스]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지 6년만에 자체 신사옥을 확보했다. 공단은 경주시 충효천길 19번지에 건립중인 신사옥이 지난 21일 경주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사옥은 4만43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2015년 12월 착공해 405억원이 투입됐다. 동부건설과 지역 건설업체인 범한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냉난방에 활용하며 녹색 건축물 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적용했다.

공단은 신사옥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내달초 서악동 신사옥으로 입주한 뒤 8월에 준공식을 겸한 신(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 방폐장을 유치한 지자체로 본사를 이전한다는 약속에 따라 2011년 3월 공공기업 최초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지금까지는 자체 사옥이 없어 옛 경주여중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해 왔다.

이종인 공단 이사장은 “신사옥은 글로벌 코라드를 지향하는 방폐물사업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한 관리는 물론 국가적 과제인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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