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사현장 실태점검, 밸브실 보수작업 등 노하우 전수

▲ 김진철 대표이사가 현장 관계자로부터 가스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지난 3월 취임한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의 현장 행보가 눈길을 끈다. “현장에 답이 있다”며 지속적인 가치창출과 성장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전략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에는 본사와 지사 합동비상훈련에 참석해 훈련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통제 상황을 모니터링 했다. 이를 시작으로 20일, 21일에는 공급권역 내 주요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세밀히 점검하고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림경전철 공사현장에서는 매설배관의 매달기 시공 상태와 긴급차단밸브 점검을 통해 굴착공사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주요 시설물의 작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도시가스배관 주변의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시켜 단 하나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혹시 모를 작은 사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한 것이다.

이어 21일에는 김포시 도시철도 굴착공사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인근 주요 시설물인 밸브실을 들러 시설물 보수작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급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도 챙겼다.

김진철 대표이사는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 간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당부하며 현장중심 경영으로 현장소통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강서구 등 11개구 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지역 214만 가구에 연간 약 19억㎥의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서울도시가스는 총 4300여㎞의 배관망을 운영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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