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사고 재발 방지 안정적 공급 만전 당부

▲ 우태희 산업부 차관(오른쪽 두번째)이 한전 청원변전소를 방문해 변전설비 관리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이투뉴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2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소재 한전 345kV 청원변전소를 방문해 차단기 등 주요 변전시설 운영과 송전선로 건전성 및 정전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차관은 올 여름은 누진제 완화와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 지난해보다 더 높은 전력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특히 이달 11일 서울 서남부지역 정전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원변전소는 수도권 일부지역과 청주시 일부(1만259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다.

한편 산업부는 이달부터 8월말까지 공사장, 빗물펌프장, 노후 공동주택 변압기, 캠핑장, 전기차충전소, 가스차충전소 등 1만200여개 전기·가스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