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30㎿ 공사수주...최근 경북 영양 169억원 건설계약 수주

[이투뉴스] 신성이엔지가 경북 영양군에 건설되는 169억원 규모 태양광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모듈 납품 및 발전소 건설을 맡는다.

이로써 신성이엔지는 올 상반기에만 30㎿규모가 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9일 코리아카본매니지먼트와 체결한 6.1㎿규모 사업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모두 1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30㎿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게된 것.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2030년 신재생 전력비중 20% 달성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 발표 이후 국내 태양광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달아오르고 있다”며 “유휴부지나 건물 지붕 및 옥상 등 어디나 공사가 가능하며, 시중 은행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만큼 많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탈원전 발표 후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 직접적인 수익과 직결된 만큼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를 파트너로 두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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