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성과 공유 및 여성기업 판로개척 기회 제공

▲ 지역난방공사 구매담당자들이 경기도 여성기업 관계자와 구매상담을 벌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0일 용인시 기흥구 미래개발원에서 중소기업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R&D과제 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협력연구를 통한 기자재 국산화 및 신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또 공공기관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우수 여성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중소기업 공동 R&D과제인 ‘판형열교환기 비분리식 세정기술개발’ 연구는 사용자측에 연간 2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오고, 중소기업 매출 증대로도 이어진 우수 연구성과 사례로 소개됐다.

산업안전시스템 신기술 적용사례로 현장 작업 중 발생하는 고압스팀, 가스누출 및 화재 등 위험요소를 작업자에게 무선시스템을 활용해 알림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감지시스템 소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협업으로 진행된 일대일 맞춤형 구매상담회에서는 공공기관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우수 여성기업 24개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판로개척 기회를 부여했다. 특히 공사 구매 담당자가 직접 여성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물품구매 등을 안내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 기술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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