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척 50만분의 1인 '바람세기 분포도' 작성

북한의 국가과학원 지리학연구소 풍력조사대가 전국적으로 바람이 센 수백 개의 지대를 찾아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조사대는 북부 고산지대에 있는 삼지연군의 무두봉과 백암지구, 장진군과  룡림군 경계의 설한령, 대흥군과 녕원군 경계의 황처령, 북대봉 산줄기의 분수령지대와 기린령등판, 강원도와 황해북도 경계의 판교군

지하리등판 등에서 풍력을 조사해 풍력자원 이용 적지를 확정했다.

통신은 조사대가 축척 50만분의 1인 '바람세기 분포도'도  작성했다면서,  풍력 자원량과 이용 적지가 확정됨으로써 풍력 이용의 확고한 기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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