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세계풍력에너지 컨퍼런스(WWEC2020) 유치 포부

[이투뉴스] 손충렬 한국풍력산업협회 자문위원이 최근 세계풍력에너지협회 부회장으로 재선임되는 영예를 안았다.

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손 위원은 지난 13일 스웨텐 말뫼에서 세계풍력에너지협회(WWEA, World Wind Energy Association)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사진>으로 재선임 됐다. 해당 정기총회는  ‘제16회 세계풍력에너지 컴퍼런스(WWEC2017)’와 함께 개최됐다.

손 자문위원은 2019년까지 2년간 WWEA부회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동시에 WWEA회원기관인 한국풍력산업협회 자문위원을 역임한다.

협회는 손 부회장의 재선임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세계풍력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및 풍력분야 선진 국가와 교류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손 자문위원은 “WWEA 부회장에 재선임 된 만큼 해외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국풍력산업을 홍보하고 개발도상국과 교류를 강화하는 등 활발한 해외활동 전개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도 새로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09년 제주도에서 열렸던 세계풍력에너지 컨퍼런스(WWEC2020)를 부산에서 유치해 국내 풍력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충렬 풍력산업협회 자문위원은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 석좌교수,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초대회장, 풍력발전시스템(IEC/TC88 /MT01) 한국대표 전문위원, 대한전기협회 풍력발전위원회 위원장, 인하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09년부터 세계풍력에너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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