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ㆍ수요관리 등 18개 항목 평가

광주시가 2006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A등급’을 받았다.

 

6일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과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이 합동으로 16개 시ㆍ도와 8개 광역교육청 등 24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2006 하반기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수여하는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산하기관 에너지절약지도감독, 건물 적정온도관리, 승용차 요일제, 경차전용주차장설치, 에너지절약 교육 등 18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가 지난해 8월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에너지시민연대 등과 합동으로 시 산하기관에 대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한 것이 우수사례로 평가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정부가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이용효율화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신에너지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건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하여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를 조성하고, 태양광(90개소), 태양열(6,074개소), 수소연료전지(250kw) 등을 보급키로 했다.

 

또 오는 2009년까지 민간자본(1874억원)을 유치하여 수완지구에 열병합발전소와 열보일러를 설치하여 전기와 냉난방 에너지를 생산하여 기존시설보다 연간 약 30%의 에너지를 절감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하늘바람땅에너지전’을 개최하고 수도권 및 경남에 소재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를 적극 유치하여 ‘태양에너지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산업6_1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