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44.46달러, Brent 46.92달러, 두바이 45.37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 재개, 달러화 강세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27센트 하락한 배럴당 44.46달러, 북해산브렌트유(Brent)도 전일보다 8센트 하락한 배럴당 46.92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 역시 1달러 47센트 하락한 배럴당 45.37달러에 마감했다.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는 그동안 운영권자(Wintershall)와의 계약문자로 중단됐던 유전들의 생산을 재개했다. NOC사에 따르면 15일 Wintershall사와의 협의를 통해 NC 96 및 NC 97광구 일부 유전들의 생산과 해당 유전과 연결돼 있는 송유관의 운영을 재개했다.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51% 상승한 97.43을 기록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가 감산 합의 이행을 위해 수출량을 감소시킴에 따라 올 여름 사우디 원유 수출량이 700만배럴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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