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산림체험+에너지·기후변화' 교육 추진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15일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산림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에너지·기후변화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에너지·기후변화와 연계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익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공단은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국립 횡성숲체원에서 에너지·기후변화 청소년 동아리인 SESE나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림)林과 함께하는 에너지사랑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캠프는 마술쇼, 만들기 체험, 에너지 미션수행 등 미래에너지 활용방법을 배우고, 국립횡성숲체원의 ‘림(林)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상홍 공단 부이사장은 “산림 체험과 연계한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들이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산림과 기후변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림복지진흥원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힐링과 더불어 에너지·기후변화 교육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