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7억원 투입 태안·평택·서인천 사업소에 구축

▲ 서부발전 서인천복합화력 취수로 상부에 새로 건설된 1.1mw 태양광 설비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태안화력과 서인천복합 등 3개 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모두 5.2M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태안·평택·서인천 발전소에 각각 1.9MW, 2.2MW, 1.1MW의 대규모 태양광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5월부터 유휴부지 조사에 들어가 부지에 대한 효율적 활용과 태양광, 연료전지, ESS 등 신재생설비 최적구성방법을 고려해 건설 마스터플랜을 세웠고, 이번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3개 사업소에 설치된 태양광 5.2MW의 연간발전량은 631만kWh에 달할 전망이다.

서부발전은 마스터플랜을 기반을 앞으로 태양광 2단계 14.2MW, 태양광 연계 ESS 20MWh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여준 서부발전 전원개발처장은 “지난해 준공한 1.8MW 태안화력 수상태양광과 IGCC에 이어 대용량 태양광 1단계 준공으로 태안발전본부가 명실상부한 친환경 발전단지 메카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친환경에너지 국내보급을 위해 발전소 부지 태양광 뿐만 아니라 풍력과 연료전지, ESS, 석탄가스화 연료전지(IGFC) 등 다양한 신재생 사업을 발굴,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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