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신에너지와 충남 공주에 '3㎿태양광 및 6㎿ ESS' 설치 계약

[이투뉴스] 신성이엔지는 특수목적법인(SPC) 태신에너지와 85억원 규모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은 충남 공주지역에 내년 12월까지 3㎿급 태양광발전소와 6㎿ ESS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태양광+ESS’는 정부의 ESS보급시책에 따라 5.0이라는 고율의 신재생 공급인증서(REC)가중치 적용과 20년간 정해진 신재생 발전단가를 주는 고정가격계약제(SMP+REC)로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소비자 기대가 시장에 존재한다.

이번 계약까지 신성이엔지는 올해만 30㎿를 웃도는 ‘태양광+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대부분의 신규 태양광 발전소뿐 아니라 기존 운영 중인 발전소도 ESS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지난 3월에 계약한 하늘빛 태양광 발전소의 ESS시스템 설치공사는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추가로 연계하는 공사였다”며 “안정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과 ESS의 연계는 일반적인 시공뿐 아니라, 철저한 발전량·전력 소비 분석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축적한 발전소 건설 기술과 다수의 ESS공사 설치 경험을 토대로 최적의 발전소를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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