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로 유실된 현지 직업재활학교 컴퓨터실습실 재건 지원

▲ 강남훈 이사장이 인도네시아 직업재활학교인 드림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투뉴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노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드림센터에 컴퓨터실습실 재건을 위한 기부금과 교육물품을 전달했다.

드림센터는 GUSW 소외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는 직업재활 전문학교다. 지난 3월 국지성 스콜로 컴퓨터실습실이 유실돼 학생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불용PC 폐기 수익 전액을 현지 실습실 복구를 위해 기부하고,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책상 및 의자 등 컴퓨터 실습용품을 함께 기증했다.

공단은 불용자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보안처리를 마친 불용PC를 전문PC재활용업체 ‘리맨’에 기증해왔다.

공단은 개도국 소외계층에게 취업과 직업교육과 지원하는 리맨과 이번 실습실 재건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활동으로 복구된 실습실은 ‘한국에너지공단 실습실’이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강남훈 이사장은 학생들에게‘용기를 잃지 않는 법’이라는 강연을 통해 아이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강 이사장은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인도네시아 드림센터에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공단은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나누는 에너지복지담당 공공기관으로서의 행보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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