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48.19달러, Brent 50.12달러, 두바이 47.89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추정, 카타르 외교 분쟁 비확산 전망,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79센트 상승한 배럴당 48.19달러, 북해산브렌트유(Brent)도 전일보다 65센트 상승한 배럴당 50.12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반대로 전일보다 45센트 하락한 배럴당 47.89달러에 마감했다.

월스트리스저널(WSJ)은 지난주 미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WSJ는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350만배럴, 휘발유재고가 전주대비 2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타르 외교 분쟁 비확산 전망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5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UAE 등 7개 아랍권 국가들은 카타르가 이란 및 테러 단체를 지원해다는 이유로 단교를 선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외교 문제로 중동의 원유 생산량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17% 하락한 96.64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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