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바이오-프린팅 연구소 9년간 정부연구비 49억원 수혈

▲ 한국산업기술대 캠퍼스 전경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3D 바이오-프린팅 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기대 3D 바이오-프린팅 연구소는 향후 9년간 정부지원 연구비 49억원을 포함해 모두 63억원 규모의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우수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게 됐다.

산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3D 프린팅 기반의 공학과 의료바이오기술 융합 및 실용화로 차세대 의료기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부는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 인프라 지원으로 대학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해 우수 연구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원수 산기대 3D 바이오-프린팅 연구소장은 “수요가 급증하는 3D 신개념 체외 독성시험 평가 모델 및 평가 프로토콜을 확립하고 우수 신진 연구인력 양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는 전국 53개 대학이 지원해 이공분야, 기초과학분야, 지진분야의 모두 7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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