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미래부 주관 빅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수행

▲ 전기안전공사가 구축 예정인 전기안전 예측 예방 플랫폼 시스템 화면 예시

[이투뉴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지리정보체계(GIS) 등을 활용해 전기재해 위험을 미리 예측해 예방책을 강구하는 플랫폼이 구축된다.

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사업' 일환으로 내달부터 전기재해 예방·예측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가 추진하는 전기재해 예방·예측 플랫폼 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재해 발생을 사전에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기설비 검사·점검 데이터는 물론 건축물이나 환경 공간, 기상, 화재 정보 등 전기재해에 영향을 주는 각종 요인들을 종합 분석해 주요 전기시설 재해 위험도를 미리 알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공사는 ICT기반 신경망 네트워크와 앙상블·기계학습 등 다양한 AI 분석기술을 적용, 보다 정확도 높은 전기재해 예측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선제적 예방 역량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임동훈 전기안전공사 기획조정처장은 “이번 사업은 GIS와 연계한 전기안전 지도나 실시간 예측지수 등의 정보를 국민들에게 보다 널리 제공해주는데 목적이 있다”며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과 시설을 집중 점검 관리해 전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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