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사용자설비 에너지효율 강화 위해 무상 지원사업 시행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사용자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을 위한 ‘2017년도 설비개선 무상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무상지원은 사용자의 에너지이용효율 향상과 수요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해 난방열교환기 증판(2006년 5월 이전 열공급처) 지원과 급탕 예열 열교환기 신규설치(2000년 1월 이전 열공급처) 지원으로 나뉜다.

난방열교환기 증판은 열교환 설비를 늘려 더 많은 온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140대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급탕 예열열교환기는 지역난방 회수단계에 열교환기를 추가 설치, 급탕으로 나가는 열을 예열하는 설비로, Mcal당 2만4000원이 소요되며 47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비개선 지원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지원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고객행복마당으로 접속하거나 고객센터(1688-24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이번 무상지원사업 시행을 통해 사용자는 외기온도 변화에 따른 수요증가에도 열교환기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난방과 급탕을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