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최대 아파트 태양광 규모인 310.7kWp 준공

▲ 올해 최초 공동주택 대여사업을 진행한 사천lig리가 아파트 전경

[이투뉴스] 태양광 컨설팅업체 해줌(대표 권오현)이 17일 사천 LIG 리가 아파트에 올해 첫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설비 규모는 310.7kWp이다. 해줌에 따르면 경상도 지역 최대 규모 아파트 태양광 발전설비로, 매년 최소 3만2131kWh 이상 전력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연간 7500만원 이상의 공용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배정현 사천 LIG리가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전기요금 절감뿐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통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투자비 없이 소비자가 발전설비를 임대한 후 대여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줌은 지난 3년 간 대여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내 대기업 모듈과 유럽산 인버터를 사용하는 등 설비 안전성을 중시한다.

또 독자 개발한 설비 이상감지 시스템을 통해 모든 단독 공동주택 태양광 발전설비를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전기요금 분석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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