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별도 전력망 실시간 관제 기술 실증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GEI)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산업단지용 마이크로그리드와 ICT분야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분야와 ICT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한국전력공사 전력망과 별개로 농공단지에 600kW 태양광발전소, 100kW 열병합발전, 1.5MWh 에너지저장장치(ESS)등 모두 2.2㎿분산전원으로 구성된 DC망을 구축하는 ‘농공 산단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운영 플랫폼 및 BM 개발’ 과제를 수행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마이크로그리드와 ICT 융·복합 결합을 통한 실시간 관제 기술 및 스마트기반 시스템 실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 연구센터장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협력해 ICT가 접목된 새로운 에너지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국내 통신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ETRI와 협력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와 ICT융합의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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