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광물자원부·국영전력공사 초청 전력거래소서 교육

▲ 남부발전 초청교육에 참석한 요르단 정부 및 전력당국 관계자들이 전력거래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우리나라 선진 전력운영 기술을 요르단에 전수했다.

남부발전은 16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MEMR) 차관보와 에너지부 국장, 국영전력공사(NEPCO) 계통계획국장, 발전사업 계약담당부장 등을 대상으로 초청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내 우수 전력운영 기술력을 홍보, 요르단에서의 추가 사업개발을 위한 우호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남부발전이 마련했다. 

한국의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현황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제도에 대한 전력거래소 강의와 중앙전력관제센터 등 주요시설 견학이 이뤄졌다.

앞서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다수 교육을 시행한 전력거래소는 관련 업무 담당직원을 적극 지원해 실무와 이론 전수에 만전을 기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요르단 전력분야 인사 초청교육은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자리였다”며 “국내 전력산업의 인지도 상승으로 향후 해외 발전사업 추진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소 운영 기술을 토대로 요르단에서 발전소 O&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49.5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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