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48.66달러, Brent 51.65달러, 두바이 51.09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증가 전망 영향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19센트 하락한 배럴당 48.66달러, 북해산브렌트유(Brent)도 전일보다 17센트 하락한 배럴당 51.65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27센트 상승한 배럴당 51.0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시장의 전망과 달리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88만2000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쿠웨이트의 감산 지지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에삼 알 마르주크(Essam al-Marzouq)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은 내년 3월까지 감산을 연장하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간 합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및 리비아 등의 빠른 생산 회복 등으로 국제 석유시장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81% 하락한 98.11을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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