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컴팩트 154kV XLPE 전력케이블 신뢰성 평가

▲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김윤수 대한전선 초고압사업부 전무, 윤용범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소장이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이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새로 개발한 '컴팩트 154kV XLPE 전력케이블'의 인증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2일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윤용범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장, 김윤수 대한전선 초고압사업부 전무를 비롯한 실무자와 연구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력연구원과 대한전선은 나노 반도전 재료를 이용해 절연 두께를 15% 이상 줄인 컴팩트 154kV XLPE 전력케이블에 대한 신뢰성 평가 인증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험이 이뤄질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 지중케이블시험장은 세계 최고 시험기관인 DNV-GL KEMA 연구소로부터 공인받은 국내 유일 초고압 케이블 시험장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 인프라와 시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대한전선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컴팩트 전력케이블 인증시험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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