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환경의 균형적 발전에 깊이 있는 대안 제시

[이투뉴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의 특화된 전문지로 자리매김한 <이투뉴스>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투뉴스>는 2007년 창간 이래 에너지 및 환경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은 물론 깊이 있는 대안 제시로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천연가스차량 보급 활성화에 있어서도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었습니다. 이에 발행인을 비롯한 임원직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년 OECD에서 발표되는 ‘OECD Better life index’에 따르면 대기오염분야에서 한국은 전체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00년 63 ㎍/㎥에서 ’15년 46㎍/㎥으로 개선되었지만, 2016년 48 ㎍/㎥, 2017년(1~3월)에는 오히려 53 ㎍/㎥으로 증가하는 등 국내 대기질 수준은 점점 악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천연가스버스 지원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이나 석탄 화력발전 배출기준 강화 및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등의 대응정책을 추진하며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중국 등 주변국의 외적영향도 큰 상황에서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아가야할지 각계각층의 심사숙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은 전기 및 수소연료전지차에 예산이 집중되어 있어 현시점에서 분석 시 차량의 기술성, 경제성, 친환경성 및 인프라 보급 수준 등을 고려하면 천연가스차량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지원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는 천연가스차량 보급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재 정부에서 시행 중인 수송 분야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이 차종별·유형별 친환경성 및 시장 수용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현실적인 보급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시내버스 외에도 고속버스, 트럭 및 건설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고속도로 휴게소 내 CNG 충전소 건설과 관련하여 후보지 검토와 적합 모델 설정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소 등 타 연료와의 융복합충전소 방식을 통한 충전 인프라 확충을 모색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투뉴스>의 창간 10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에너지와 환경의 균형적인 발전과 성장에 있어 <이투뉴스>와 우리 협회가 지속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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