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항 9건, 제안사항 3건 수신

▲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한 미국 물리적 방호 전문가 대표단이 현장 점검 후 연구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최근 미국 에너지부(DOE),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국가핵안보국(NSSA) 물리적 방호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연구원 원자력시설의 물리적 방호 현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물리적 방호 법과 규제, 핵안보상황 대처, 핵물질 통제, 물리적 방호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미국 핵물질을 이용하고 있는 하나로연구로 등 관계시설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연구원은 우수사항(Positive Observation) 9건, 제안사항(Suggestion) 3건을 받는 등 규제 체계 및 물리적 방호 활동이 IAEA INFCIRC/225/Rev.5(IAEA 물리적 방호 권고 지침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아울러 1997년과 2002년, 2012년 방호 점검 때 제안된 사항을 모두 이행했음을 확인했다. 대표단 방문 점검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관했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미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물리적 방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향상,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