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중앙회 기술위원회…규제개선 과제 등 논의

▲ 기술위원회 및 워크숍을 마친 위원들이 lpg판매업의 지속성장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LPG용기 및 소형저장탱크 보급과 함께 확대되고 있는 무선원격검침장치의 기술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LPG판매업소의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제각각인 기술과 기준으로 일선 현장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더욱 늘어날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용 측면에서 호환이 어려운 무선원격검침장치로 인해 현장에서 빚어지는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기술위원회(위원장 박성식)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강원도 영월에서 ‘2017년 제2차 기술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원도 영월에서 진행된 기술위원회에는 박성식 위원장을 비롯해 기술위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해 현안 논의와 함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 기술위원들은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무선원격검침장치에 대한 LPG판매사업자들의 반응과 함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서로 다른 기술과 기준으로 판매되는 무선원격검침장치에 많은 사업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 공감하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기술위원회는 무선원격검침시스템에 대한 기술표준화방안을 자체적으로 논의키로 했으며, LPG판매업의 효율적 경영 차원에서 무선원격검침장치 도입에 적극 나서는 방안을 협의했다.

기술위원회는 또 정책제안 및 규제개선 과제 등과 관련해 LPG판매업의 근간이 되는 LPG용기판매의 정책적 지원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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