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통 공정성·신뢰성 강화 대폭 개편

▲ 원자력국민소통 자문위원회가 위원진을 새로 구성하고 21일 출범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진두 한국과학기자협회장,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실장, 박윤원 자문위원회 위원장, 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 회장, 하경숙 사단법인 아침 상임이사, 윤원철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투뉴스] 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각계 인사 10인으로 구성된 원자력국민소통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국민소통 자문위는 앞서 작년 11월 원자력·방사선 분야 전문가 18인으로 발족해 언론과 SNS상의 원자력 정보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활동을 벌여왔으나 국회 측 공정·중립성 강화 요구에 따라 이번에 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박윤원 전 원자력안전기술원장을 위원장으로 강정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진두 한국과학기자협회장,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실장,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 윤원철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승숙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장, 이종혁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최수경 사단법인 아침 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

자문위는 앞으로 원자력 정보의 검증 활동 뿐만 아니라 재단의 주요 소통사업이 한층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호성 재단 이사장은 “원자력 이용에 관한 국민 안심과 신뢰는 관련 정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전달하는데서 시작된다”며 “자문위원회를 통해 재단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국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호선된 박윤원 전 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원자력은 전문가의 시각뿐 아니라 일반인이 받아들이는 시각도 중요해진 상황으로 눈높이 소통을 통해 국민들이 원자력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신뢰할 수 있게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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