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방침으로 ‘소통과 화합’, ‘창의와 도전’, ‘혁신과 성장’ 강조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는 김태익 전(前)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처장<사진>을 제3대 사장으로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태익 신임 사장은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사장은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1976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한전 제주지사 전력공급팀장, 충북본부 판매계획실장, 군산지점장, 남인천지사장, 서울본부 처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9월 퇴직한 후 지난해 2월부터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을 맡아왔다. 

공사 경영방침으로는 ‘소통과 화합’, ‘창의와 도전’, ‘혁신과 성장’ 등을 강조했다. 특히 공사 출범 이후 4년간 일궈놓은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와 도내 에너지이용·보급·개발성과를 극대화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기로 했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을 중점 수행키로 했다. 핵심 과제로는 조직역량 강화, 전문 인력 확충, 재무구조 개선 등을 꼽았다.

취임식 이후에는 5개월간 사장 공백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발전단지를 점검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는 제주의 주요 에너지시책인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데 열정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