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류열 에쓰오일 사장, 김영주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케스트라 연주회도 같이 열렸다.

에쓰오일은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당당하게 소통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후원해왔다. 후원금은 단원들의 활동비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하트 해피 스쿨' 프로그램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하트 해피 스쿨'은 연주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고등학교와 음악대학을 졸업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선배 8명이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3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악단이다. 발달장애 청소년 단원들이 천번 이상의 연습 끝에 감동의 연주를 선사, '기적의 오케스트라'라고도 불리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