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코코리아·아바코·대연씨엔아이·파루 등 4개 업체 지원

▲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에 설치된 한국관으로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2017 (SNEC PV Power Expo 2017)’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SNEC PV Power Expo’는 2007년부터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다. 중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해신에너지산업협회,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등이 주관하고 있다.

한국관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와 4개 업체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 등 모두 10부스로 구성돼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태양광 모듈용 리본 와이어(산코코리아) ▶박막전지 스퍼터링 장비 및 원자층 증착 장비(아바코) ▶태양광 발전용 접속반 및 모니터링 시스템(대연씨앤아이) ▶양ㆍ단축 추적식 태양광 트래커(파루)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우리 업체의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 중이다.

강남훈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중국은 ‘전력발전 13.5규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을 110GW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산업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관련 산업 및 시장이 많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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