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신정동서 1급 출장소로 출발…37년만에 새둥지
ICT기반 전기설비 원격감시 자동화시스템 구현 계획

▲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신사옥 전경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 울산지사와 ICT실증센터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복산동) 신사옥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전기안전공사는 20일 울산지사에서 이상권 사장, 김기현 울산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김종훈 국회의원,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지사 신사옥은 대지면적 7646㎡(2313평)에 연면적 1885㎡(570평)규모의 4층규모 본동과 생활관으로 건립됐다. 

설계 당시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목적 행사가 가능한 대강당과 회의실, 체력단련장, 휴게실 등 고객 편의를 동시에 도모할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ICT 전기안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비한 실증센터도 문을 열었다. 센터는 공사가 작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전기안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일환이다.

각종 전기설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원격 감시기술을 활용, 울산을 전기안전 실증연구의 거점으로 시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는 1980년 3월 울산시 신정동에서 1급 출장소로 처음 문을 연 이래 1998년 2월 울산지사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설립 당시 21명이던 정원은 현재 43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울산광역시 4개구 1개군 내 일반용 40만6118호와 자가용 6375호를 모두 관할 중이다.

이상권 사장은 이날 준공식 기념사에서 “출범 37년을 맞은 울산지사는 공사(公社) 및 울산지역 발전과 함께 해왔다”면서 “새 보금자리 마련을 계기로 120만 울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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