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촉각명화 작품 및 촉각한글점자교재 전달

▲ 포스코대우는 11일부터 14일까지 시각장애인 '특수교육 교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투뉴스] 포스코대우(대표이사 김영상)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사옥에서 시각장애인 전문복지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특수교육 교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흘동안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포스코대우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각장애 청소년들의 문화·언어 교육을 위한 대형 촉각명화 작품과 촉각한글점자교재를 제작했다.

촉각명화란 시각장애인도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제작된 조형물로, 명화를 손으로 만지며 느낄 수 있도록 작품에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다.

▲  촉각명화는 시각장애인들도 명화를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완성된 대형 촉각명화 작품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며, 촉각한글점자교재 100권은 인천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시각장애특수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대우 직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만든 특수교육 교재가 시각장애 청소년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수교육 교재 제작에 참여해 시각장애 청소년의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동참할 계획이다.

▲ 포스코대우 임직원이 점자교재를 만들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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