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대상 사회공헌사업에 사용

▲ (왼쪽 두 번째부터)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기부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1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 1억4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포스코에너지가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드림’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드림 사업은 포스코에너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광양지역의 저소득 에너지빈곤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빈곤층이란 가계 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 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 구입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약 150만 가구가 해당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에너지빈곤층 가구를 대상으로는 냉난방 효율 제고를 위한 창호교체, 단열시공, 보일러 교체, 바닥공사 등을 지원하고, 일부 사회복지시설에는 전기료 절감을 위해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주고 있다. 회사 임직원들은 시공 마무리 단계에서 도배, 단열재 부착, 청소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19가구, 6개시설의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지원했으며, 전기설비 전문지식을 가진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이 함께 전기점검 재능봉사단을 꾸려 76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점검활동도 펼쳤다.

포스코에너지는 에너지드림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는 12가구, 1개 시설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대상으로 새롭게 선정하고 전기점검활동 대상인 39가구를 포함해 모두 51가구, 1개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부터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 사회복지공동회를 통해 5년간 총 19억500만원을 지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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