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임시총회 개최 선임안·이사구성안 등 의결

▲ 이승재 민간발전협회 상근부회장

[이투뉴스] 민간발전협회(회장 윤동준)는 5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승재(58) 전 충청지방우정청장<사진>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협회 부회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독문과, 동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통상부 주타이페이대표부 주재관을 거쳐 산업자원부 시장개척과, 국제협력팀장,바이오나노팀장 등을 지냈고, 지식경제부 시절 지역경제총괄과장,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지방우정청장과 경인지방우정청장, 충정지방우정청장 등으로 활동하다 지난달 공직에서 내려왔다. 민간발전협회는 포스코, SK, GS, 대림 등의 대기업 발전계열사와 발전공기업 합자회사들의 단체로, 통상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인사가 상임부회장직을 맡아왔다.

지난 3년간 사무국을 이끌어 온 김기호 부회장은 4일 퇴임했다. 김 전 부회장은 "앞으로도 민간발전업계가 건실히 성장해 발전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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